처음에는 가볍게 일기 시작한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돈은 내가 하기 싫은 걸 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서 뭔가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메타인지. 

아 내가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난 이런걸 싫어하는구나.

요근래 그렇게 나를 객관적인 시선으로 나에 대한 것들을

하나씩 정의내려가는 터라

메타인지를 통해 나를 알라는 것은 반갑게 다가왔습니다. 

또 나만의 무언가.

내가 가진 카드들은 뭐고

내가 자신있는 카드는 뭘까.

이것도 메타인지에 연결되는 부분이라

스스로 파악해둔 카드들이 있어 반가웠고요.

돈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만의 시스템을 구축한 사람이 되고싶다 생각했습니다.

시스템을 소유하느냐, 시스템에 소유되느냐가

앞으로 돈을 얼마나 만질 것인지를 판가름하는 지표가 될 것이고

마지막으로 굉장히 흥미로웠던 시각을 말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에전에 게임은 누구나 다 한 번씩 하셨을 거예요. 

처음엔 쉽게 레벨이 올라가지만

뒤로 갈수록 한 판 한 판의 난이도가 올라가고 

더많은 경험치를 쌓아야 레벨업을 할 수 있었죠.

어쩌면 뻔한 이 사실을 인생에 비유한 시선이 색다르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한 살씩 먹어갈수록 요구되는 능력은 많아짐과 동시에 깊이를 요구하죠.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과 못 받아들이는 사람의 차이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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