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군대에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군인입니다.

직업 군인이 아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지켜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 중 입니다.


군대는 24시간 365일 깨어있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대한민국 모두가 전쟁이란 위협으로 부터 평화롭게 살고 있겠지요. 

탁쌤 소책자에서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새벽 일정이 있어, 오후 3-4시에 나가도

나보다 더 일찍 본인만의 업무를 위해 이동하고 있는 사람이 ‘항상’ 있다.

내가 일찍 일어나 그 장소에 있는게 아니라면, 그 광경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내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다. 내가 아는게 전부가 아니다.

저도 군대에 오기 전이었다면, 내가 누리고 있는 ‘평화’라는 가치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니, 그저 일상에 치여서 사실 생각조차 하지 않지요.


군대에서는 사회에서의 시간보다 2-3배는 느리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흔히들 국방부의 시계는 안간다고 말하는 것이 입대 후에는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객관적으로 매일 일찍 일어나고, 반복된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에 어쩌면 실제로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남는 시간에 미래에 대한 생산적인 고민을 하고자 노력하던 중 와디즈에서 우연히 게시물을 보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학창시절 저는 모범생이였기에 그저 주어진대로 학교 공부 열심히해서 성적을 잘 받고 좋은 학교에가서 좋은 직장을 가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책을 읽고 무료 소책자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는 A급 노예를 향해 달려가고 있구나란 사실을 알았습니다.

군대나 사회나 누군가의 노동과 노력으로 이 사회는 굴러갑니다. 그렇기에 그들을 비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현재 군인인 제 얼굴에 침 뱉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을 위하는 것도 내가 먼저 여유롭고 많이 가져야 남에게 베풀 수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전 여유로운 부자가 되고싶습니다.


군인은 사회를 위한 희생이 요구되는 직업입니다.

저는 여기에서는 제 청춘을 희생하지만, 나가서 사회에서는 ‘나를 위한’ 삶을 살고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벌고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책이 제 잠재력을 비즈니스 가치로 치환할 수 있는 현실적 타개방법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재밌어서-> 오래하다보면-> 많이 알게되고-> 결국, 잘하게 된다.

돈을 버는 행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싫은 것을 하는 것이라고 인식됩니다. 그러나, 재밌어서 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어떨까요? 그 포텐셜은 무궁무진할 것 같습니다.


탁쌤의 소책자에서 

‘이제.막.시작한.재테크 라는 카드를 뽑았다.’라는

글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이제 막 인생에서 가려져있던 카드를 뽑게되는 순간이 찾아온 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514007 / kwc0811@naver.com / 김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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